10명 중 5명 "뉴스테이 입주시 가장 중요한 건 임대료"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2016.05.2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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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64명 대상 조사…대중교통 편리한 곳 선호

10명 중 5명 "뉴스테이 입주시 가장 중요한 건 임대료"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입주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임대료로 조사됐다. 선호 장소로는 대중교통이 편리한 곳을 꼽았다.

부동산 정보업체인 닥터아파트는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전국 만 20세 이상 564명을 대상으로 뉴스테이 소비자 선호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입주시 가장 중요한 점으로 응답자의 53%가 임대료 및 보증금을 꼽았다. 이어 △장기 거주 보장(31.1%) △입지(12.2%) △입주서비스(11.2%) 순이다.

선호하는 곳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이 편리한 곳(50%)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공원 녹지공간 등 자연환경이 쾌적한 곳(14.6%), 상가 쇼핑시설 등 생활편의시설이 편리한 곳(11.5%)이 뒤를 이었다.



뉴스테이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8년간 장기거주 가능(50.6%)을 꼽았다. △연 5% 이내로 임대료 상승 제한(26.8%) △임대인과 갈등없음(9.7%)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평가했다.

입주 의향은 응답자의 70.1%가 긍정적으로 답했고 이 중 62.8%는 84㎡를 선호 주택 유형으로 선택했다.

뉴스테이가 중산층 주거불안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대체로 도움' 57.3%, '크게 도움' 13.4%로 나타나 10명 중 7명이 긍정적으로 답했다. 29.2%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5월 이후 연내 전국에서 공급예정인 뉴스테이는 10곳 총 9059가구다. 롯데건설이 화성시 반월동에 총 1185가구, 동탄2신도시에 612가구를 이달 분양한다. GS건설도 동탄2신도시 B15, 16블록에 동탄레이크 자이 더 테라스 483가구를 오는 7월 공급한다. 같은 달 현대건설은 경기 수원시 호매실지구 C5블록에 힐스테이트 호매실 800가구를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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