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제3회 대한민국 코넥스 대상 시상식'에서 수상기업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신성호 IBK투자증권 사장, 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김군호 코넥스협회 회장, 전병조 KB투자증권 사장, 최완규 한국비엔씨 대표, 최원석 하우동천 대표, 김종원 원텍 대표, 문경안 볼빅 회장, 김기호 솔트웍스 대표)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전병조 KB투자증권 사장, 신성호 IBK투자증권 사장, 김군호 코넥스협회 회장 등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지난 3년간 코넥스 시장이 벤처기업들의 요람으로 제 역할을 다해왔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중소 벤처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어 "거래소에서 크라우드펀딩과 비상장 초기기업의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KRX 스타트업 마켓(약칭 KS)의 개설과 창업과 성장, 회수에 이르는 사이클을 지원하는 종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며 "효율적인 창업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3회 대한민국 코넥스 대상에서 종합1위 '대상'에는 피부미용 관련 의료기기 전문업체로 기술력과 마케팅 성과를 인정받은 원텍 (46,900원 ▲1,050 +2.29%)이 선정됐다.
주름개선용 필러 '큐젤'을 앞세운 한국비엔씨 (13,450원 ▲950 +7.6%)가 '최우수경영상', 지속적인 R&D(연구·개발)로 독자적 군사 및 의료시스템 기술을 보유한 솔트웍스 (13,500원 0.0%)가 '최우수기술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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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국내 골프공 제조업체 볼빅 (2,305원 ▼270 -10.49%)과 여성청결제 전문기업 하우동천 (439원 ▲10 +2.33%)은 '최우수혁신상'을 공동수상했다.
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는 "금융위기 이후 글로벌 투자부진 탓에 한국경제가 쉽지 않은 행로를 걷고 있다"며 "코넥스 기업들의 선전을 응원하고 시장 활성화와 좋은 투자기업을 알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