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 /사진=뉴스1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넥센은 1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즌 3차전에서 선발 신재영의 호투, 역전 스리런 홈런 한 방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두른 박동원의 활약을 앞세워 5-3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4연패 탈출과 함께 19승 17패를 기록, 20승 고지에 1승만을 남겨놓게 됐다.
박동원의 활약도 간과할 수 없었다. 7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전한 박동원은 팀이 2-2로 맞선 6회말 2사 1, 2루 기회에서 역전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렸고, 올 시즌 본인의 첫 번째 3안타 경기를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넥센은 18일 선발로 코엘로를, NC는 이재학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