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불허 유감…재고 요청"
머니투데이 신현식 기자
2016.05.16 10:35
[the300]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청와대-3당 원내지도부 회동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 사진=뉴스1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16일 "국가보훈처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과의 상견례 이후 기자들과 만나 "아직 이틀이 남은 만큼 재고해 주길 요청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보훈처장의 방문을 받고 이 문제에 대해 대통령께서 국론분열을 막는 차원에서 지혜롭게 검토해보자는 지시가 있던 만큼 전향적으로 검토해주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달한 바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청와대에 직접 재고 요청을 전달했냐는 질문에 정 원내대표는 "정부 측에 분명히 입장을 전달 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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