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1분기 실적 기대 부합-현대

머니투데이 한은정 기자 2016.05.13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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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3일 한화케미칼 (26,900원 ▲1,050 +4.06%)에 대해 "1분기 실적이 기대수준을 충족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300원을 유지했다.

백영찬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조1637억원, 142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8%, 457% 증가했다"며 "낮은 원가투입에 따른 스프레드 상승 및 폴리실리콘 손실축소로 기초소재 영업이익이 예상을 상회했고 가공소재와 리테일사업 실적도 예상에 부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태양광사업은 전분기대비 외형과 영업이익은 축소됐지만 증설 이후 일시적인 비용증가를 고려하면 긍정적인 실적"이라며 "1분기 도시개발관련 이익증가도 예상보다 컸다"고 말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와 유사할 것이란 전망이다. 2분기 매출액은 2조 2828억원으로 전분기대비 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377억원으로 전분기와 유사할 것이란 판단이다.



백 연구원은 "기초소재는 전분기대비 증익되지만 리테일사업은 면세점관련 투자비 비용 확대 등으로 적자전환이 예상된다"며 "2분기 태양광사업은 전분기와 유사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투자포인트로 화인케미칼 합병을 통한 기초소재 실적증가, 미국향 모듈판매 증가를 통한 태양광사업 수익성 추가 개선, 하반기 면세점사업 이익정상화가 가능하다는 점 등 3가지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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