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 85억 규모 신호시스템 사업 수주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2016.05.1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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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정보기술 (1,855원 ▼35 -1.9%)이 85억원 규모의 소사~원시 복선전철 차상 신호시스템 사업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동차 내 신호설비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지상 관제센터와 상호 통신을 통해 무선 열차제어 등 전철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현대정보기술은 통신, 신호, 역무자동화, 철도 정보화 등 철도 전 분야에 적용 가능한 토털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부산지하철 전 라인(1~4호선) 역무자동화시스템 △대구지하철 1·2호선 신호시스템 △서울지하철 9호선 통신·신호시스템 △광주지하철 1호선 신호시스템 등의 사업을 수행했다.

박길호 현대정보기술 SI사업부문 상무는 "2013년 소사~원시 복선전철 지상신호설비 구축에 이어 철도교통분야 선도 업체로 입지를 굳히게 됐다"며 "향후 글로벌 철도 시장 진출에도 더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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