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선정 인터넷방송 '특별' 모니터링

머니투데이 이하늘 기자 2016.05.0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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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불법·유해 정보 유통근절…사업자·관련부처과 협력"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개인 인터넷방송' 특별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방심위는 이번 모니터링을 통해 불법·유해 인터넷방송에 대해 엄중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아동·청소년 보호 강화를 위한 사업자 및 방송진행자(BJ)의 자율규제 실태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모니터링에 이용자들의 동참을 촉구했다. 방심위 측은 "불법·유해 인터넷방송은 퇴출돼야 한다는 이용자들의 인식이 중요하다"며 "최근 인터넷방송의 수위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고, 일부 사업자의 진정성이 의심되는 언행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방심위는 이번 특별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인터넷방송사업자와 협의회를 개최해 자정활동을 촉구할 계획이다. 또한 방송통신위원회, 미래창조과학부 등 관련 부처와 협력해 사업자 자율규제의 개선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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