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공업, 안정적 외형성장 기대-하나

머니투데이 안재용 기자 2016.05.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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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4일 세종공업 (5,860원 ▼80 -1.35%)에 대해 "중국 로컬 업체들로부터 수주가 점진적으로 늘어나고 있고 기아 멕시코 공장과 현대 중국 공장에 대한 대응을 통해 안정적인 외형성장이 기대된다"며 "자회사 아센텍의 고성장을 감안할 경우 중장기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제시하지는 않았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세종공업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6% 증가한 1조2700억원, 영업이익은 60% 오른 34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전방 고객인 완성차의 출하 증가율 둔화로 기존 공장에서의 성장률은 0.8%로 낮은 수준이나 중국 로컬 업체향 태창공장의 매출액이 90% 증가했고 멕시코 공장이 추가되며 자회사 아센텍이 35% 성장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휠스피드센서 등을 주력으로하는 자회사 아센텍이 실적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아센텍의 자회사 포함 매출액은 올해 35% 증가한 135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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