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는 1일 오후 2시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1만3천석 매진)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9-8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화는 주중 KIA전에 이어 2연속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한화는 7승 17패를 올린 가운데, 리그 최하위를 유지했다. 반면 삼성은 11승 13패를 기록하게 됐다.
경기 후 한화 김성근 감독은 "허도환이 수비와 공격에서 수훈갑 역할을 해줬다. 송창식이 중간에서 잘 막아줬다. 정우람은 뒤집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투입했다. 롯리오는 긍정적인 부분으로 변하고 있다. 김민우도 실점은 했지만 제 역할을 해줬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