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5월6일 임시공휴일 지정 등 국민 사기진작 계기 마련"

머니투데이 이상배 기자 2016.04.2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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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박근혜 대통령은 28일 청와대에서 영상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여행주간을 맞아 건전한 여가 활동을 통해 소비를 진작시키는 방안들이 민간에서 다양하게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런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징검다리 연휴인 5월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등 국민 사기를 진작하고 관광과 내수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를 이번에 꼭 마련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번 임시공휴일 지정과 여행주간을 계기로 국내여행의 꿈을 일으키고 이것이 내수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게 하는 방안을 강구해주기 바란다"며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중소기업의 부담과 어린이집 이용 맞벌이 부부의 보육문제 등에 대해서도 보완대책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국내로 들어오는 외국관광객은 1320만명인데 우리 국민들이 나가는 해외여행은 1931만명으로 이미 역전이 됐고 해외 소비는 26조300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이제는 해외 관광으로 나가는 소비를 국내 관광으로 돌리고 이를 외국인 관광객 유치로도 연결함으로써 내수진작과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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