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6일 하루동안 5월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에 대한 찬반여론을 조사한 결과 '비정규직이나 중소기업 직원들에 대한 대책이 없는 상황에서는 반대한다'는 의견이 46.4%로,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임시공휴일 지정에 찬성한다'는 의견 41.6%보다 오차범위(±4.3%p) 내인 4.8%p(포인트)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지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층(찬성 53.0% vs 반대 28.9%)을 제외한 모든 정당 지지층에서 반대 의견이 우세했다. 국민의당 지지층에서는 52.4%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51.2%가 반대했다.
5월 6일 임시공휴일 지정이 내수경기 활성화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는지에 대한 조사 '도움 될 것'이라는 의견(매우 큰 도움 될 것 17.0%, 다소 도움 될 것 38.0%)이 55.0%였고 '도움 안 될 것'이라는 의견(거의 도움 안 될 것 9.4%, 별로 도움 안 될 것 28.6%) 38.0%보다 17.0%p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찬반 조사는 26일 전국 성인 51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60%)와 유선전화(40%)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고, 2015년 12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으로 가중치 부여했다. 응답률은 4.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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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경기 활성화 효과 인식 조사는 27일 전국 성인 536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57%)와 유선전화(43%)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다. 2015년 12월말 행자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으로 가중치를 부여했다. 응답률은 4.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2%p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