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니로 하이브리드 올해 글로벌 3만7000대 판매"

머니투데이 박상빈 기자 2016.04.2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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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니로/사진제공=기아차기아차 니로/사진제공=기아차


기아차 (114,100원 ▲2,400 +2.15%)는 27일 1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지난달 출시된 친환경 SUV 니로 하이브리드의 올해 글로벌 판매량이 내수 1만4000대를 포함해 총 3만7000대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니로 브랜드에 PHEV(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되면서 총 7만~8만대가 판매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아차는 오는 6월 유럽에, 하반기부터 미국·중국 등 전 세계에 니로 하이브리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아차는 해외 주요국의 신차 출시 계획도 밝혔다. 미국에서는 올 2분기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되는 K3을 론칭하고, 하반기 신형 K7과 쏘울 개조차를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중국에서는 2분기 신형 스포티지(현지명 KX5)가 선보여 월 8000대 가량 판매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중국에서 2분기에 K3 개조차를, 하반기에 신형 K2를 출시한다.



한편 신형 스포티지는 지난달 유럽에서 1만3000대 팔려 유럽 내 현대·기아차 단일차종 가운데 역대 최다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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