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티테크, 국산 IT솔루션으로 해외시장 본격 진출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2016.04.2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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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내 씨엔티테크 '텔레스타 데모룸'/사진=씨엔티테크 제공인도 내 씨엔티테크 '텔레스타 데모룸'/사진=씨엔티테크 제공


국내 푸드테크 플랫폼 선두 업체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가 100여명의 IT 전문 인력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발판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씨엔티테그는 지난달 BGC사가 투자한 50여개 투자회사 홈페이지를 통합·개발 및 운영·관리하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BGC사는 미국계 펀드를 운영하고 부동산 투자 및 운영자문, 각종 금융 브로커리지 비즈니스 등을 수행하고 있다. 씨엔티테크는 연간 3억원 규모로 시작하여 향후 50억원대까지 기술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베트남과 인도를 기반으로 국내 자체개발 IPCC솔루션인 '텔레스타'를 수출했다. 지난 1월 호치민시를 중심으로 베트남 내 주요 통신 및 콜센터 운영 메이저 사업자인 '카사코'와 손잡고 베트남 EMS(express mail service) 사업에 활용되는 IPCC 솔루션 사업에 텔레스타를 제공했다. 약 300석 규모의 콜센터 시스템을 구축, 향후 베트남 내 IPCC시장 개척에 교두보를 마련했다.

또한 인도 동부 웨스트 벵갈 주도인 콜카타에 위치한 ILT(Inspiring Life Technologies)사에 기술 이전 협약을 하고 씨엔티테크의 '텔레스타 데모룸'을 설치했다.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인도 동북부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시장을 겨냥, 영업 및 마케팅을 실행할 전진 기지를 구축한 것이다. 씨엔티테크는 이를 통하여 연간 약 5억원 이상의 솔루션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해외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 받아 한국 IT의 국위선양에 기여하고 수출을 통한 국가 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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