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에스에스컴텍, 산업은행 연체대출 전액 상환

더벨 김동희 기자 2016.04.2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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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9억 원 규모···기업은행 대출도 상환 예정

더벨|이 기사는 04월21일(13:23)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고기능 첨단화학소재 제조업체인 에스에스컴텍 (28원 ▼29 -50.9%)(옛 유원컴텍)은 21일 산업은행 대출원금과 연체이자 약 49억 원을 전액 상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재무구조 개선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에스에스컴텍은 충북 음성 제2공장을 올 상반기내에 매각해 약 48억 원 규모의 기업은행 차입금도 전액 상환할 계획이다. 제2공장은 지난해 11월 사업을 중단한 FM사업부의 제품을 생산하던 곳이다.
또한 올 1월 매각한 혜주시유원화양정밀부건유한공사로부터 40억 원이상의 매출채권을 회수할 예정이다.

계획대로 자금을 확보하면 무차입 경영도 가능한 상황이다. 현재 차입금은 기업은행에서 빌린 48억 원만이 남아있다.



한편 에스에스컴텍은 올 상반기내에 중국에서 판매된 김수현 스타폰의 수익금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자회사인 한류스타폰개발주식회사는 중국 레노버의 스마트폰 부문 자회사인 북경신기공장과기유한공사와 'ZUK 김수현 스타폰' 공급·판매 계약을 체결해 지난 18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서고 있다. 핸드폰 판매시 대당 166위안(약 3만 원)의 수수료 수입이 발생해 이를 에스에스컴텍과 한류스타폰개발이 나눠 갖는 구조다.

내부적으로는 상당한 수익 창출을 예상하고 있어 2012년도에 적자로 전환된 이래 5년만에 흑자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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