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현재까지는 추가 구조조정 산업 없어"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2016.04.1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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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부처 합동 실무회의 검토 결과...조만간 구조조정협의체 개최 예정

정부가 현재까지는 조선, 해운, 철강, 건설, 석유화학 외에 구조조정이 필요한 추가 업종은 없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19일 최근 구조조정협의체 실무회의를 개최해 추가로 구조조정이 필요한 업종이 있는지 여부를 점검했으나 현재까지는 이에 해당하는 업종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지난해 기재부, 산업부, 국토부, 해수부 등 관계부처와 '구조조정협의체'를 개최해 5개 업종에 대한 구조조정 원칙과 공급과잉 해소 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구조조정협의체는 금융위원장이 주재하는 범 정부 차원의 구조조정 컨트롤타워다.



금융위는 최근 해당부처 국장들이 참석하는 구조조정협의체 실무회의를 2차례 열어 5개 업종의 구조조정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추가로 공급과잉 해소방안 등을 검토할 필요가 있는 업종이 있는지 여부를 점검해 왔다.

금융위는 "앞으로도 관련부처와 함께 글로벌 산업동향, 공급과잉 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는 한편 조만간 3차 구조조정협의체를 열어 5개 업종의 구조조정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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