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건설, 성수동 '하우스디 세종타워' 지식산업센터 공급

머니투데이 송학주 기자 2016.04.1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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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선 성수역 도보 5분거리…지하 6층~지상 18층에 연면적 3만5251㎡ 총 243실 규모

서울 성동구 성수동 성수2가 284-62번지 일대 '하우스디 세종타워' 투시도. / 자료제공=대보건설서울 성동구 성수동 성수2가 284-62번지 일대 '하우스디 세종타워' 투시도. / 자료제공=대보건설


지난해 아파트 브랜드를 론칭하며 주택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대보건설이 민간개발사업 확대의 일환으로 지식산업센터 특화를 선언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대보건설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 성수2가 284-62번지 일대에 '하우스디 세종타워'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공장)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지하 6층~지상 18층에 연면적 3만5251㎡ 총 243실 규모로 2018년 8월 완공 예정. 2014년 착공해 5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문래동 '하우스디비즈' 이후 두번째 분양이다.



지하철 2호선 성수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양방향 주차장 출입구와 5대의 엘리베이터를 설치, 주차와 이동 동선을 대폭 단축시킨 것이 특징이다. 특히 커튼월을 이용한 모던 스타일의 디자인으로 외관을 차별화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00만원대며 취득세(50%) 감면과 5년간 재산세(37.5%) 감면 혜택도 주어진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에 따르면 2011년부터 5년간 성수동의 지식산업센터 매매가 증가율은 24%로 서울에서 가장 높았다.



게다가 지난해부터 지식산업센터에 콜센터, 광고대행업 등 생산활동 지원효과가 높은 업종도 제조업과 동일하게 입주가 가능하도록 해 수혜가 예상된다.

최정훈 대보건설 영업총괄본부장은 "공공사업에 집중돼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아파트, 지식산업센터, 오피스, 호텔 등 민간개발사업으로 다각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02)46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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