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모델이 기아자동차 '신형 스포티지'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기아자동차](https://orgthumb.mt.co.kr/06/2016/04/2016041517275217490_1.jpg)
15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 1분기 유럽 시장에서 23만7119대를 팔아 전년 동기보다 9.8% 판매를 늘렸다.
현대차 (268,000원 ▼1,000 -0.37%)가 5.5% 증가한 12만6519대를, 기아차 (122,700원 ▲1,000 +0.82%)가 15.1% 급증한 11만600대를 판매했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의 올해 1분기 점유율은 6.0%(현대차 3.2%, 기아차 2.8%)로 전년 동기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현대차는 3.3%에서 3.2%로 하락했지만, 기아차는 2.6%에서 2.8%로 올랐다.
지난달 유럽 자동차 시장 성장률이 5.7%였던 점을 감안하면 판매 증가율이 시장 평균보다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1월 6.0% △2월 6.1% 등으로 3개월 연속 월간 점유율을 6%선으로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