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SK플래닛 11번가에 따르면 전체 남성구매자 중 4050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1분기 41%까지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분기 36%에 비해 5%p 높아졌다.
이 기간 4050세대 남성 고객의 거래액이 크게 증가한 카테고리는 브랜드잡화(82%), 건강식품(61%), 수입명품(51%), 화장품/향수 (50%), 신선식품(44%) 등이다.
이처럼 온라인 소비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른 4050세대 남성을 겨냥해 11번가는 '아재시대' 기획전을 진행한다.
대표 상품은 ‘국민드론 시마 X5C’ 최저가 4만4900원, ‘트렉스타 2016년형 GTX 트레킹화’ 10만원, ‘SK 설현 미니빔 UO 스마트빔2’ 32만8000원 등이다.
또 비즈니스 캐주얼룩에 어울리는 ‘바스(BASS) 로퍼’ 7만원, ‘싸이닉 아쿠아옴므 기프트세트’ 3만9900원, ‘MUSES 블루투스 헤드셋’ 2만5500원, ‘레드벨벳 미니앨범 2집’ 1만2500원, ‘에이핑크 콘서트 DVD’ 3만8900원,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도서) 1만2600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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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11번가 운영팀장은 “최근 4050세대 남성들은 트렌디한 패션잡화부터 최신 스마트 디지털 기기, 걸그룹 앨범 등 ‘젊은 소비’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며 “이들의 거래액은 올해 1분기 전년동기대비 35% 증가하는 등 구매 액수도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