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규슈 지진, 소니 생산 라인에 타격-NH

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2016.04.1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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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5일 일본 규슈 지역에 발생한 지진으로 소니의 이미지센서(CIS) 생산 라인에 일부 차질이 발생해 삼성전자 (76,700원 ▲400 +0.52%) 무선사업부에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소니의 CIS는 주로 애플에 공급하고 있어 일부 물량 공급 차질 가능성이 예상된다"며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에는 긍적적"이라고 판단했다. 소니는 구마모토에 CIS(CMOS Image Sensor) 생산 팹을 보유해 생산 차질이 예상된다.



마이크론과 도시바의 메모리 공장은 히로시마(마이크론), 요카이치(도시바)에 위치해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분석했다.

14일 일본 규슈 지역에서 6.5의 강진이 구마모토현 일대에 발생했다. 진원지와 가까운 마시키마치 지역에는 진도 7의 흔들림이 1분 이상 지속됐는데 일본에서 진도 7의 흔들림이 관측된 것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5년 만이다. 피해는 사망 9명, 부상 765명으로 잠정 집계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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