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간호학과, 실무역량 '최우수' 선정

대학경제 윤세리 기자 2016.04.15 06:15
글자크기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는 학부교육선도대학육성사업(ACE 사업) 선정에 따라 전공 교육 선진화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CBNU 실무역량인증제' 최우수학과로 간호학과가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실무역량인증제는 학생들을 실무형 인재로 양성하고자 참여 학과별로 관련 모델을 개발해 학생들이 전공 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제도다. 지난해부터 간호학과 등 총 12개 학과를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을 모두 이수한 학생들에게 학과별 평가를 통해 실무역량을 갖췄다는 의미의 인증서를 발급하고 있다.

지난해 실무역량인증 최우수학과로 선정된 간호학과는 기본 간호술 및 시뮬레이션 실습 능력 평가를 통해 학생들이 기본 간호와 통합 간호 수행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산업디자인학과는 창의적 공학설계(캡스톤디자인)와의 접목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실무적인 디자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점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학과로 선정된 간호학과에는 1,500만 원, 우수학과에는 1,300만 원이 지원된다.

유철중 ACE사업단장(교무처장)은 "실무역량인증제는 우리 학생들이 사회나 기업이 원하는 실무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공 분야에서 실무에 무게를 둔 우리 대학만의 전공교육 모델"이라며 "이를 통해 학과별로 학생들의 실무역량이 탄탄해질 수 있도록 인증모델 개발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는 지난 한 해 동안 간호학과와 경영학부, 산업디자인학과, 공공인재학부, 국어교육과, 정치외교학과, 의류학과 등을 참여 학과로 선정해 1차 년도 사업을 진행했다.

올해 역시 과학학과와 사회학과, 아동학과, 지구환경과학과, 행정학과 등 5개 학과를 추가 선정해 2차 년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