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텍 ‘노바캠리더’ 출시, 보조공학기기 시장 진출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6.04.0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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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텍 ‘노바캠리더’ 출시, 보조공학기기 시장 진출


인프라웨어의 계열사 디오텍 (13,760원 ▲70 +0.51%)은 시각장애인 특화 문자 판독기 노바캠리더(Nova CamReader)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광학 문자 인식을 통해 인쇄물을 음성으로 읽어주는 노바캠리더는 시각장애인 전문 스크린 리더인 ‘센스리더 더 넥스트’를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다. PC와 동일한 사용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시각장애인들의 정보 접근성 및 사용성을 강화한 휴대용 광학문자판독기이다.



노바캠리더는 계열회사 자원메디칼의 시각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제품에 디오텍의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과 음성합성(TTS)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다.

광학 문자 인식을 통해 인식한 인쇄물을 고품질의 음성합성 결과를 제공해 주며 억양, 언어, 음색 별 다양한 TTS 기술을 통해 시각장애인 개인의 특성에 맞는 음성 출력이 가능하다.



김경남 대표는 "시각장애인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하여 음성합성 기술뿐 아니라 음성인식 기술 접목 등 노바캠리더의 기술력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한 연구 개발과 투자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바캠리더는 공식 출시 후 8일 서울맹학교를 시작으로 서울, 부산, 광주, 충남, 제주 등 총 14개역에서 개최되는 순회 전시회를 통해 지역별로 제품 체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한국정보화진흥원(NIA)에서 진행하는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사업을 통해 노바캠리더 구매 비용의 80%를 지원 받을 수 있다. 보급 희망자는 18일부터 시·도 홈페이지 및 정보통신 보조기기 홈페이지(www.at4u.or.kr)에서 신청 접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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