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투자한 스타트업, 액티비티 '와그앱' 공개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6.04.0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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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모바일 결제전문기업 다날 (3,180원 ▲30 +0.95%)은 투자한 스타트업 ‘레이브트립’이 액티비티 ‘와그'(WAUG) 애플리케이션을 정식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와그앱은 액티비티와 콘텐츠를 제공하고 원스톱 예약까지 가능한 액티비티 중개 플랫폼이다. 지난 9월 베타서비스 이후 누적 방문자수가 87만명을 돌파하는 등 월평균 220%이상의 유입율을 기록하면서 급성장 하고 있다.



와그앱은 전세계 20여개 도시, 1000여개의 숨겨진 액티비티 상품을 개발해서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모바일을 통해 와그앱만 실행하면 빠르고 저렴하게 전세계 액티비티 상품과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액티비티 상품 이외에도 평범한 여행에서 체험하기 힘든 일본 편의점 털기, 이태원 수제 맥주파티, 전세계 첫키스 명소, 카우치 서핑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여행의 묘미를 더해주고 있다.



와그앱은 유용한 정보를 통해 여행객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나라별 숨겨진 액티비티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다날은 레이브트립 투자로 국내외 액티비티 시장을 선점하고 선도함으로써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결제사업과 서비스 제휴로 매출 기여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 현재 추진하고 있는 와그앱과 중국 결제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중국 관광객들의 국내 인바운드 액티비티 콘텐츠는 물론, 글로벌 투어 서비스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확대함으로써 미래전략사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다날은 와그앱 뿐만 아니라 아마존, 이베이와 같은 글로벌 해외 쇼핑몰의 직구를 위한 한글 검색서비스 앱 ‘핫딜파인더’를 운영하는 밸류웨이즈에도 자금투자와 사업협력을 통해 매출 다변화와 함께 결제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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