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로 해외 나가자" 코마스, 한국데이터통신과 맞손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2016.03.2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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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마스 김용배 대표와 한국데이터통신 이정봉대표(사진 왼쪽부터) /제공-=대우정보시스템/사진=코마스 김용배 대표와 한국데이터통신 이정봉대표(사진 왼쪽부터) /제공-=대우정보시스템


대우정보시스템 자회사 코마스가 해외 클라우드 시장 진출에 나선다.

코마스는 한국데이터통신과 'M클라우드' 솔루션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코마스가 개발한 M클라우드 솔루션은 완성형 소프트웨어 패키지로 빠른 가상머신(VM) 생성기능과 네트워크 부하분산 서비스에 강점을 갖고 있다.

코마스와 한국데이터통신은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필리핀 현지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업체들과 함께 해외 서버 팜 구축 협의를 완료하고 연내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코마스는 서울, 홍콩, 대련, 도쿄, 호치민, 로스앤젤레스 등 6개소에 IDC센터를 운영한 경험이 있는 한국데이터통신과 클라우드IDC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M클라우드는 2011년 LG유플러스를 통해 상용화된 이후 대만 와이즈 클라우드, 필리핀 클라우드 닷컴 등 해외에서 서비스를 한 경험이 있다.

한국데이터통신 지용남 센터장은 “코마스 M클라우드는 국내 대기업과 해외 상용 서비스로서 검증이 됐다"며 "전체 패키지를 설치하고 이틀 후면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작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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