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오전 서울 신세계백화점 명품관 미네타니 매장에서 직원들이 고객들에게 고급시계의 대명사인 롤렉스의 빈티지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사진=뉴스1](https://thumb.mt.co.kr/06/2016/03/2016032508071879616_1.jpg/dims/optimize/)
재산 393억원으로 공직자 최고 부자로 등극한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은 각각 1000만원이 훌쩍 넘는 롤렉스 시계를 부인과 각각 하나씩 갖고 있었다. 부인 앞으로 1000만원짜리 다이아몬드, 700만원 짜리 루비 반지도 신고했다. 우 수석 부부가 보유한 보석류 재산만 4400만원에 달한다.
이재석 경기도의회 의원은 '자동차 마니아'다. 본인 소유의 자동차만 총 4대로, 재산가치는 총 3947만원이다. 이 의원은 렉서스(2000만원 상당), 그랜드카니발(3000만원 상당) 등의 차량을 갖고있고, 배우자도 그랜저(474만원 상당) 등을 보유하고 있다.
김명호 경상북도의회 의원과 그의 배우자는 고가의 회화 2점을 보유하고 있다. 김 의원은 3000만원 상당의 '모스크바 교외의 가을'이란 회화를, 배우자는 '교외의 낡은 방앗간'이란 2500만원 상당의 그림을 갖고 있다.
노기태 부산시 강서구청장은 배우자의 보석 5800만원 상당을 신고했다. 노 구청장의 부인이 보유한 보석은 1.3캐럿 다이아몬드(3000만원 상당)와 진주(1300만원 상당), 에메랄드 브로치(1500만원 상당) 등이다. 노 구청장의 부인은 한국화·서양화·도자기 등 예술품도 5800만원 상당을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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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로 전북 진안군수는 배우자 명의로 1억5000만원 상당의 한우와 육우 38마리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해당 한우·육우의 가치는 지난해 500만원 가량 뛰기도 했다.
이정동 강원도의회 의원은 예술품 수집 마니아다. 청자매병과 분청주병, 백자장군 등 도자기 3점과 조선시대 서화 1점, 남궁억 선생 족자 2점, 청동기시대 거울 1점 등을 보유하고 있다. 그가 가진 예술품의 재산 가치는 6700만원 가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