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중국 임플란트 시장은 아직 개화하지 않았다

머니투데이 구유나 기자 2016.03.1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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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리포트]중국 임플란트 시장은 아직 개화하지 않았다


17일 머니투데이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정승규 KB투자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중국 임플란트 시장은 아직 개화하지 않았다'입니다.

정 연구원은 한국과 중국 임플란트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실적 안정성과 중장기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정 연구원은 오스템임플란트가 중국 임플란트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고성장을 거듭하고 국내에서도 임플란트 보험이 확대 적용되면서 매출액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3000원을 제시하고 커버리지를 개시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보고서 원문 보기)



[베스트리포트]중국 임플란트 시장은 아직 개화하지 않았다
올해 오스템임플란트는 국내 임플란트 보장 연령이 확대 적용되고 중국 임플란트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매출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11.2% 증가한 3150억원, 영업이익은 10.7% 늘어난 1830억원으로 전망한다.

올 7월부터는 임플란트 보장 연령이 확대 적용되면서 실적 확대가 예상된다. 별도매출액은 전년대비 13.1% 증가한 2390억원으로 추정된다. 국내 임플란트 보험 급여 정책에 따르면 2014년부터는 75세 이상, 지난해부터는 70세 이상, 올해 7월부터는 65세 이상 노인에게 1인당 평생 2개의 임플란트에 대해 급여가 적용되고 있다.

중국 시장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현재 중국의 임플란트 보급률은 인구 1만명당 2명으로 한국의 100분의 1 수준이다. 중국 치과용 의료기기 시장은 2019년까지 연평균 19.2%의 고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2006년부터 치과의사 교육생을 배출 중인 오스템임플란트는 이러한 교육 마케팅을 기반으로 이후에도 중국 임플란트 시장 1위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오스템임플란트의 해외법인 매출액은 2017년 이후 연간 20%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의 안정적인 실적과 중국 시장 확대를 기반으로 한 성장 기대감을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3000원을 제시하고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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