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장 ‘핫’한 4인조 걸그룹 마마무는 거침이 없고 자신감이 넘쳤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주최로 16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 벨몬트에서 열리는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케이팝 나이트 아웃’ 무대에 오르는 이들은 공연에 앞선 인터뷰에서 “관객과 같이 뛰고 춤추고 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데뷔할 때부터 모질고 거친 과정을 다 겪어왔기 때문에 체면 차리고 형식에 맞춰 공연하는 데 익숙하지 않아요. 시작할 땐 차트 순위 100위권 아래에서 뒹굴 때도 많았죠. 그럴 때마다 더 노력하고 인내하면서 우리만의 색깔을 찾은 거 같아요. 그중 하나가 ‘완벽한 무대’의 실현이었어요.”
“무대마다 다른 색깔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어떤 무대는 멋있는 퍼포먼스로, 어떤 무대는 참여형 놀이로 다양하게 변화시키는 게 우리 공연의 특징이죠. 무대마다 완벽을 기울이기 위해 노력도 많이 하는 편이에요.”
“우리가 지닌 최대의 강점은 늘 ‘생각’한다는 거예요. 무대에 대한 아이디어, 노래에 대한 콘셉트, 매력 포인트 등에서 여러 생각을 한 뒤 음반녹음이나 무대에 참여해요. 드라마 같은 내용이면 이야기하듯 부르고, 슬프면 슬픈 대로 소화하죠.”
멤버 4명 모두 내숭을 떨지 않는다는 것도 이들의 공통점. 솔직해서 도전정신이 강하고, 두려움도 없다고 멤버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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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배워야 할 게 많고, 보여드릴 것도 많아요. 지금 1위 했다고 만족하지 않고, 당당하지만 겸손한 자세로 활동 이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