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국립국악원 '문화나눔 업무협약' 체결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2016.03.1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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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전통예술 경연대회인 ‘온나라 국악 경연대회’ 후원 3년 연장

현대차그룹이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예술인 국악 진흥을 위해 발벗고 나선다.

현대자동차그룹은 14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김해숙 국립국악원 원장, 박광식 현대차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국악원과 '문화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현대차그룹은 ‘온나라 국악 경연대회’ 후원을 올해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연장함과 동시에 국내 전통예술 후원을 위한 문화나눔 프로그램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2013년부터 3년간 상대적으로 지원이 부족한 전통예술 분야의 저변확대와 인재육성을 위해 ‘온나라 국악 경연대회’를 후원해왔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다양한 문화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 문화 융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외국인 방문객이 우리 전통문화와 국악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국립국악원에 개설하는 한편,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는 방학 기간 동안 ‘전통문화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또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현대차그룹 주요 사업장에서 직원들이 국악 공연을 들을 수 있는 '런치 음악회'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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