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인도공장 진출로 주목되는 부품주-유진證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16.03.0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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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인도공장 진출로 주목되는 부품주-유진證


유진투자증권은 8일 기아차 (110,400원 ▼1,800 -1.60%)의 인도공장 진출 관련 모비스 및 동반 진출 부품사들도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장문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인도시장은 신흥국 브릭스(BRICs) 중 올해 수요 성장률이 개선되는 유일한 지역으로 유럽과 아중동(阿中東·아프리카 및 중동) 공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생산 거점"이라며 "시장규모도 292만대로 5대 시장"이라고 말했다.



장 연구원은 "기아차가 이번 인도 시장 진입으로 현대차보다 빠르게 외형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아울러 동반 진출업체의 외형성장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가장 주목되는 업체는 현대모비스 (234,500원 ▼500 -0.21%)다. 2019년까지 외형성장이 지속되는 기아차와 현대차그룹 동반 진출로 모듈(핵심부품)과 A/S 부품 확대가 가능해서다.



이밖에 인도 동반 부품업체인 인팩 (8,400원 ▼60 -0.71%) 화신 (10,200원 ▼220 -2.11%) 에스엘 (29,800원 ▼550 -1.81%) 엔브이에이치코리아 (2,450원 ▼25 -1.01%) 인지컨트롤스 (7,490원 ▼160 -2.09%) 평화정공 (10,620원 ▲150 +1.43%) KB오토시스 (4,440원 ▼145 -3.16%) 한온시스템 (4,880원 ▼150 -2.98%) 만도 (32,900원 ▲200 +0.61%) 모토닉 (8,120원 ▼20 -0.25%) 코리아에프티 (6,830원 ▼540 -7.33%) 상신브레이크 (3,840원 ▼20 -0.52%) 대원강업 (5,170원 ▼50 -0.96%) 현대위아 (55,200원 ▼1,500 -2.65%) 화승알앤에이 (1,749원 ▼27 -1.52%) 성우하이텍 (8,770원 ▼270 -2.99%) 등도 수혜 업체들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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