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경인 테팔코리아 대표 "'생활'에 편리함 주는 브랜드되겠다"

머니투데이 김하늬 기자 2016.03.0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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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년간 이어온 테팔의 역사를 다시 쓸 것"

팽경인 테팔코리아 대표 "'생활'에 편리함 주는 브랜드되겠다"


"국내에서도 주방용품뿐 아니라 생활가전에서도 1위 브랜드 자리에 오르겠다."

팽경인 테팔코리아 대표는 7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테팔의 혁신을 말하다'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에서 "새롭게 선보인 공기청정기뿐 아니라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가전 신제품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159년의 역사를 이어온 테팔이 주방용품부터 소형가전까지 제품군을 확대, '전통의 강호'로 국내 시장에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겠다는 포부다.



특히 이 자리에서 테팔은 국제 특허를 획득한 나노캡쳐 기술이 탑재된 테팔 공기청정기 ‘인텐스 퓨어 에어’를 비롯해 유럽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인 자동튀김기기 '액티프라이'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60년 전 세계 최초로 눌어붙지 않는 프라이팬 코팅을 선보여 주방에 혁신을 선보인 테팔은 ‘마음을 사로잡는 아이디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꾸준히 신기술 개발을 해왔다. 버튼만 누르면 최소한의 기름으로 튀김부터 볶음까지 가능한 테팔 액티프라이로 편리하게 건강한 요리를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최근에는 초미세먼지부터 포름알데히드까지 완벽 제거하는 공기청정기 테팔 인텐스 퓨어 에어를 내놓으며 건강한 생활 환경을 만든다는 포부를 밝혔다.



팽 대표는 "현재 테팔이 판매 중인 주방용품과 생활가전의 비중은 비슷한 수준이다"며 "무선다리미, 무선청소기 등 생활가전은 물론 다양한 미용 기기까지 테팔의 기술을 더한 신제품으로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1997년 설립된 테팔 한국 지사는 설립 이후 매년 지속적인 매출성장을 기록해 왔다. 팽 대표는 한국법인 최초 여성 지사장이자 글로벌 세브 그룹을 통틀어 첫 현지인 여성 지사장이다. 테팔, 로벤타, 크룹스 등 주방용품과 생활가전 브랜드를 보유한 그룹세브는 1997년 한국에 첫 발을 내딛으며 팽 대표를 마케팅 전담으로 영입했다. 이후 그는 마케팅 상무와 영업 전무까지 거치며 2009년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팽 대표는 “테팔이 지난 159년간 꾸준히 이어온 혁신의 역사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며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아이디어가 담긴 다양한 제품과 우수한 기술력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에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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