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콜마비앤에이치, 제품력과 입소문의 콜라보

머니투데이 백지수 기자 2016.03.0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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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리포트]콜마비앤에이치, 제품력과 입소문의 콜라보


4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박가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콜마비앤에이치, 제품력과 입소문의 콜라보'입니다.

박 연구원은 콜마비앤에이치 (16,290원 ▲100 +0.62%)에 대해 주력시장인 중국 내에서 로컬 1위 네트워크 판매업체라는 강력한 영업채널을 확보해둔 점이 강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효율적인 판매 채널인 네크워크 마케팅사(애터미)를 끼고 영업을 하게 된 점을 시너지 요소로 판단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매출의 25%를 차지하는 대표 건강기능식품 '헤모힘'이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해 온 점에서 제품력을 확인할 수 있다는 평가입니다. 게다가 올해 3~4분기 사이 비만·당뇨병 타겟 개별인정형 제품의 원료 승인을 받으면 내년쯤 신제품이 출시될 수 있어 매출이 성장할 전망이라고도 내다봤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 보고서 원문 보기)



콜마비앤에이치는 기능성 원료로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을 제조·판매하는 회사다. 지난 2년간 연평균 35%의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올해는 본격적인 해외진출로 성장 동력을 강화했다. 현 매출액 85%를 책임지는 네트워크 마케팅사 애터미와 함께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인도 진출이 예정돼 있다.

내년부터는 중국에서 로컬 직소 1위, 판매회원 450만명의 취엔지엔 그룹과 손잡고 중국 진출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중국 진출이 순조롭다면 내년 40%대의 매출 성장률을 달성할 전망이다. 중국에서는 주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공략할 전망이다. 연간 25% 이상 성장이 전망되는 중국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로컬사와의 직접 협력이 필수인 만큼 취엔지엔의 판매 채널을 통한 빠른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회사의 주력 제품인 '헤모힘'이 헤모힘 키즈 등으로 라인업을 확대해 나가며 킬링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점은 유리하다. 특히 대만에서 헤모힘 돌풍이 불고 있어 향후 진출할 중국 시장에서도 성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다. 대만에서는 지난해 총 매출 108억원 중 3분의 1 가량이 헤모힘 단일 매출이었다.

내년쯤 출시를 앞두고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당뇨·비만 타겟 건강기능식품도 투자 포인트라고 판단한다. 현재 여주와 삼백초 추출물로 각각 당뇨와 비만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국내 당뇨 환자 수가 240만명 전후로 당뇨 치료 비용이 연간 6000억원을 상회한다. 비만 환자도 1만6852명으로 총 치료 비용이 5억원 규모다. 콜마비앤에이치가 개발하는 제품이 치료제가 아닌 건강기능식품이므로 잠재군을 합친 타겟 마켓 규모는 1조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박가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사진=한국투자증권박가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사진=한국투자증권
이처럼 원료 개발력과 제품력, 강력한 유통채널을 지닌 콜마비앤에이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신규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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