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 카이스트와 빅데이터 오픈소스 플랫폼 공동개발 MOU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2016.02.2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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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시스템 성능관리 소프트웨어(SW)전문기업 엑셈 (1,778원 ▼42 -2.31%)은 카이스트(KAIST) 전산학부와 빅데이터 운영 SW 연구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MOU를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올 상반기에 진행되는 이번 산학협력 프로젝트는 엑셈의 자회사인 클라우다인의 오픈소스 프로젝트인 플라밍고의 컴포넌트 개발이 골자이다. 엑셈은 이번 공동 개발을 통해 기존 제품인 데이터베이스(DB) 성능관리 솔루션 맥스게이지(MaxGauge)의 빅데이터 버전인 MaxGauge For Hadoop 개발을 공동 과제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엑셈은 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필요할 경우 엑셈 수석 개발자의 멘토링 제도를 도입하고 관련 교육을 지원하는 등 구체적인 내용을 협의해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카이스트와의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인재 육성 및 공동개발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엑셈의 조종암 대표는 “이번 산학협력으로 빅데이터 개발 동력이 강화되는 것은 물론 차세대 전문 개발 인력의 지속적인 양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단발적인 MOU 체결이 아닌 지속적인 공동 연구, 채용 연계 등을 기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엑셈은 2015년 코스닥 상장 이후 빅데이터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 및 인수를 통해 빅데이터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엑셈은 이를 위해 ▲빅데이터 PaaS(Platform as a Service) 플랫폼 구축 ▲오픈 소스 기술 기반 강화 ▲IoT/빅데이터/모바일 대응을 위해 엑셈 관계사(신시웨이, 선재소프트, 아임클라우드, 클라우다인)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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