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비전, 작년 흑자전환 성공 "中 자동차 부품 사업 확대"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6.02.2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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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영업익 2.3억원...매출액 120.5% 늘어난 166억원

폴리비전 (1,120원 ▲59 +5.56%)은 2015년 영업이익이 2억 3500만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같은기간 120.5% 늘어난 165억 9100만원, 당기순손실은 26억 9300만원이다. 기존사업부문의 생산성 향상 및 비용절감과 신규사업등을 통해서 이익창출능력이 개선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분기별 실적이 연속 하락세를 보였던 폴리비전은 4분기 턴어라운드를 기점으로 차츰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폴리비전 관계자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수익성 위주의 신규사업 전략이 직접적인 실적개선으로 이어졌으며, 향후 중국 시장 진출 등을 통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라고 하였다.



폴리비전은 중국의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북경원일차식유한공사 지분 47%를 127억에 인수를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성규 대표는 "경영정상화 노력이 결실을 보기 시작했다”며 “기존사업부문과 신규사업부문에서 수익성 위주의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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