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5월 전국 5만5000가구 아파트 입주…중소형이 93%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2016.02.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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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1만5만, 지방 4만가구···85㎡이하 중소형주택이 92.8%

국토교통부는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총 5만 5073가구(조합물량)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3~5월,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 현황 / 제공 = 국토교통부올해 3~5월,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 현황 / 제공 = 국토교통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1만5515가구(서울 5864가구), 지방은 3만9558가구가 각각 입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은 3월 인천송도(1230가구)·인천청라(646가구) 등 3671가구, 4월 서울성동(1156가구)·하남미사(1996가구) 등 5602가구, 5월 서울양천(1081가구)·구리갈매(1075가구) 등 6242가구가 주인을 맞는다.

지방은 3월 대구혁신(1028가구)·양산물금(1557가구) 등 1만3561가구 .4월 광주화정(3726가구)·충남도청이전(1660가구) 등 1만3413가구, 5월 대구대현3(1106가구), 양산물금(1158가구) 등 1만2584가구 입주할 예정이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1만7540가구, 60~85㎡ 3만3564가구, 85㎡초과 3969가구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2.8%를 차지했다. 주체별로는 민간 4만3579가구, 공공 1만1794가구로 각각 조사됐다.

한편 민간기관인 부동산114는 3월 한달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1만3997가구로 집계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건설사 등을 상대로 조사하는 민간기관과 달리 국토부는 금융결재원과 주택협회 자료를 토대로 집계, 입주량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국토부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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