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서울반도체, 구조조정에 돋보이는 경쟁력

머니투데이 백지수 기자 2016.02.0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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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리포트]서울반도체, 구조조정에 돋보이는 경쟁력


3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서울반도체, 구조조정 시기 돋보이는 경쟁력'입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영업실적을 발표하며 '1조 클럽'에 진입한 서울반도체 (9,800원 ▼50 -0.51%)가 업종 내 차별화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국내외 LED 업계의 구조조정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반사이익이 기대된다는 분석입니다.



이에 김 연구원은 서울반도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 보고서 원문 보기)



서울반도체는 LED 업종 내 차별화된 실적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전년 대비 흑자전환 한 영업이익 120억원은 당사 추정치 145억원에는 못 미쳤지만 업종 내 가장 양호한 성과라고 판단한다. 매출액도 같은 기간 20% 성장해 시장 성장률을 상회했다.

이는 조명과 차량용 매출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글로벌 스마트폰 고객이 신규 진입했으며 기존 LED에서 진화한 와이캅(WICOP) 등 신제품에 경쟁력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올해 1분기 매출액 2371억원과 영업이익 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58%씩 각각 상승한 실적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원가 절감과 비용 효율화 노력으로 전방 산업 수요 약세를 극복할 것으로 보인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 /사진=키움증권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 /사진=키움증권
이같은 서울반도체의 상황과 반대로 국내외 LED 업계가 구조조정되는 상황을 주목해야한다. 전세계적으로 주요 LED 강자 중 Nichia와 서울반도체만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른 반사 이익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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