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팅엔젤스 부천소사지점 ‘소자본 창업’으로 오픈

머니투데이 B&C 고문순 기자 2016.02.0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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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팅엔젤스코리아는 지난 1월 29일 경기도 부천시 남부에 위치한 소사구에 비지팅엔젤스 부천소사지점(www.visitingangels-gbs.com) 오픈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좌)이찬영 지점장, (우)김한수 대표/사진제공=비지팅엔젤스 코리아(좌)이찬영 지점장, (우)김한수 대표/사진제공=비지팅엔젤스 코리아


비지팅엔젤스 부천소사지점 이찬영 지점장은 “주위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 특히 나이든 노인들의 노후 생활이 조금이라도 나아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일을 시작하게 됐다. 어느덧 노인복지분야에서 일한지 8년째”라고 전했다.



이 지점장은 2008년도에 사회복지 공부를 시작해 그해 9월에 요양보호사 1급 자격증을 취득, 2010년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며 꾸준히 요양원에서 노인을 돌보며 근무한 시니어 케어 전문가다.

이 지점장은 “창업을 하는 데 사무실, 물품 등을 포함해 약 3000만원의 비용이 들었다. 다른 외식업 창업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시작할 수 있을뿐더러, 노인 인구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한국 사회에서 유망한 아이템이라고 확신이 들었다”며 “특히, 비지팅엔젤스 본사는 2007년부터 축적되어온 대량의 데이터, 다양한 케이스에 대한 경험전수, 고객유치 방법 등에 대해 체계적인 관리와 교육을 전 가맹점에 걸쳐서 실시하는 점이 믿음직스럽게 느껴져 계약을 맺었다”고 덧붙였다.



노인을 돌보는 사업인 만큼 노인들과 직접적으로 만나는 요양보호사의 역할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10여년간 시니어복지를 연구하고 요양보호사로서 노인을 케어하는 이 지점장은 부천소사지점을 찾는 모든 고객에게 ‘정직함’, ‘성실함’, ‘친절함’을 기본 바탕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마인드로 기관 운영에 힘쓰고 있다.

부천소사지점은 부천시 소사구 내 주택가 단지에 위치했다. 주변에 거주한 노인들이 편하게 찾아갈 수 있도록 안락한 사무실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 지점장은 “요즘엔 노인의 손자, 손녀가 인터넷을 통해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를 알고 서비스 요청을 하는 경우도 있다”며 “노인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웃어른을 잘 돌보는 기관‘이란 명성을 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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