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전북도당 창당대회'가 열린 26일 오전 전북 전주시 중화산동 화산체육관에서 국민회의 안철수, 김한길 의원이 국민의당(가칭) 전북도당 창당을 축하하며 천정배 의원과 김호서 국민회의 전북도당 공동위원장에게 꽃다발을 걸어주고 있다.2016.1.26/뉴스1
김한길 상임부위원장은 26일 전북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전북도당 창당대회 축사에서 "정치를 20여년 해온 동안 다른 것은 별로 기억나지 않는다. 그저 김대중·노무현 두 분 대통령을 만들어내는 데 미력하나마 한 구석에서 힘 보탰다는 게 제일 큰 보람이고 긍지"라고 강조했다.
김 상임부위원장은 "이제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김한길이가 마지막으로 세번째 대선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약속드리겠다"고 외쳤다.
전날 국민의당과 국민회의 통합을 주도한 김 상임부위원장은 "우리 정치권의 큰 변화를 위해 큰 결단을 해주신 안철수·천정배 의원 두 분께 뜨거운 격려박수를 보내달라"고 두 사람을 치켜세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