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김대중·노무현 이어 세번째 대선승리에 모든 것 바치겠다"

머니투데이 김태은 기자 2016.01.2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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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국민의당 전북도당 창당대회 축사

 '국민의당 전북도당 창당대회'가 열린 26일 오전 전북 전주시 중화산동 화산체육관에서 국민회의 안철수, 김한길 의원이 국민의당(가칭) 전북도당 창당을 축하하며 천정배 의원과 김호서 국민회의 전북도당 공동위원장에게 꽃다발을 걸어주고 있다.2016.1.26/뉴스1  '국민의당 전북도당 창당대회'가 열린 26일 오전 전북 전주시 중화산동 화산체육관에서 국민회의 안철수, 김한길 의원이 국민의당(가칭) 전북도당 창당을 축하하며 천정배 의원과 김호서 국민회의 전북도당 공동위원장에게 꽃다발을 걸어주고 있다.2016.1.26/뉴스1


김한길 국민의당 상임부위원장이 '킹메이커'로서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김한길 상임부위원장은 26일 전북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전북도당 창당대회 축사에서 "정치를 20여년 해온 동안 다른 것은 별로 기억나지 않는다. 그저 김대중·노무현 두 분 대통령을 만들어내는 데 미력하나마 한 구석에서 힘 보탰다는 게 제일 큰 보람이고 긍지"라고 강조했다.

김 상임부위원장은 "이제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김한길이가 마지막으로 세번째 대선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약속드리겠다"고 외쳤다.



그는 "선거만 있으면 미치는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정말 이기고 싶다. 총선을 이겨서 내년에 정권교체를 반드시 하겠다.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날 국민의당과 국민회의 통합을 주도한 김 상임부위원장은 "우리 정치권의 큰 변화를 위해 큰 결단을 해주신 안철수·천정배 의원 두 분께 뜨거운 격려박수를 보내달라"고 두 사람을 치켜세우기도 했다.



이날 국민의당 전북도당 창당대회에는 국민의당 한상진 공동대표, 안철수·김한길 의원, 주승용 원내대표 등과 국민회의 천정배 의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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