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왼쪽부터), 김무성, 안철수 의원./사진=머니투데이DB](https://thumb.mt.co.kr/06/2016/01/2016012109377674491_4.jpg/dims/optimize/)
국민의당 지지율은 '이승만 국부' 발언 후폭풍과 문재인 대표의 신년기자의 영향으로 하락한 반면, 더민주 문 대표와 새누리당의 지지율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6%p 하락한 49.4%(매우 잘못함 33.5%, 잘못하는 편 15.9%)로 나타났다. 그러나 부정평가는 작년 12월 2주차(49.5%) 이후 한달여만에 40%대로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야권(더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국민회의)의 지지율 합은 47.6%로, 새누리당과의 격차는 전주 12.3%p에서 8.8%p로 3.5%p 좁혀졌다.
더민주와 국민의당의 격차는 직전조사에서 오차범위(±2.5%p) 내인 1.8%p였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더민주가 국민의당을 8.0%p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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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더민주 문대표가 전주 대비 1.7%p 상승한 20.6%로 김무성 대표에 2.6%p, 안철수 의원에 5.7%p 앞선 1위를 이어가고 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전주 대비 0.3%p 상승한 18.0%로 안철수 의원에 3.1%p 앞선 2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안철수 의원은 2.9%p 하락한 14.9%로 문재인 대표에 오차범위 밖인 5.7%p, 김무성 대표에 3.1%p 뒤진 3위로 밀려났다.
이번 주중집계는 2016년 1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12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임의걸기(RDD)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했고, 응답률은 6.4%였다. 통계보정은 2015년 12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