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연구원은 건강식품과 화장품 핵심 소재 등을 생산하는 콜마비앤에이치 (16,260원 ▲70 +0.43%)에 대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품질)가 좋은 제품을 선호하는 시대의 최고 수혜주"라고 평가했습니다. 주력 제품인 건강기능식품 헤모힘은 홍삼에 비해 가격이 절반 수준이지만 효능이 뛰어나 재구매율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스킨케어 6종 세트도 유명 브랜드 화장품 대비 저렴하지만 우수한 품질을 자랑해 매출 증대를 이끌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 보고서 원문 보기)
주력 제품으로는 건강기능식품 헤모힘이 있다. 매출액 50% 정도가 헤모힘 매출이다. 홍삼에 비해 저렴하지만 면역 기능 향상이 뛰어나 매년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는 제품이다. 특히 지난해 3분기 기준 콜마비앤에이치의 매출액 중 57%가 건강기능식품 매출로 헤모힘을 기반으로 한 수익성 증대가 이뤄지고 있다. 오는 4월에는 신제품인 헤모힘 키즈도 출시해 매출 성장을 늘릴 전망이다.
화장품 제품군 중 주력 제품인 애터미 스킨케어 6종세트도 품질에 비해 네이처리퍼블릭, 토니모리 등 경쟁사들에 비해서도 저렴하다. 특히 해당 제품은 국내 다단계 업체 중 고성장세를 나타내는 애터미를 통해서만 유통되므로 콜마비앤에이치로서는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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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에는 중국 취엔지엔 그룹과 제휴해 중국 시장 유통망도 확보했다. 그동안 위생허가 등의 문제로 중국 시장 진출이 쉽지 않았지만 취엔지엔 그룹과 협업하며 중국 진출이 가시화돼 매출 성장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이 될 전망이다. 매출액 660억원과 영업이익 93억원이 예상된다. 해당 실적이 반영되면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2457억원, 영업이익 361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41.3%, 57.8% 증가했을 것으로 보인다.
오탁근 KDB대우증권 연구원 /사진=KDB대우증권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신규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