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신세계 I&C, 저평가 우량주

머니투데이 백지수 기자 2016.01.1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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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리포트]신세계 I&C, 저평가 우량주


14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조진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신세계 I&C (11,060원 ▼40 -0.36%), 저평가 우량주'입니다.

조 연구원은 신세계그룹 계열 IT회사인 신세계 I&C에 대해 "올해 적극적인 그룹 신사업 투자로 기존 사업 부문 매출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며 저평가된 우량주라고 판단했습니다.



신세계I&C가 그룹 IT 서비스와 물류발주시스템을 과점하고 있어 그룹 계열사의 점포를 확장할 때마다 매출이 증가한다는 분석입니다.

재무구조가 건전하고 수익성 변동폭이 낮을뿐 아니라 신세계홈쇼핑에 투자한 지분 22%에 대한 평가이익도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 보고서 원문 보기)

신세계I&C는 순현금이 시가총액의 60%를 육박하는 등 재무구조가 건전한 편이나 동종업체보다 저평가돼 있다.

수익성도 양호한 편이다. 영업이익 대부분이 이마트와 그룹 계열사로부터 창출돼 수익성 변동폭이 낮기 때문이다.


신세계I&C는 올해 그룹 신사업 확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그룹 복합쇼핑몰 신축과 면세점·홈쇼핑 사업 확장에 따라 전산시스템 구축 매출과 유통 매출 증가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SSG페이 인프라 확충과 가입자 증가세에 따라서도 수혜가 예상된다. SSG페이는 출시 4개월 만에 가입자가 약 80만명에 달했다. 가맹점도 연내 4만개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조진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사진=미래에셋증권조진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사진=미래에셋증권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161억원으로 예상된다. 투자지분 평가 이익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I&C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 다만 신사업 비용 부담이 존재할 것을 고려해 목표주가는 기존보다 하향조정한 17만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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