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장윤주 소속사 국내 1위 모델 에이전시 투자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5.12.31 14:13
에스팀모델 전략적 제휴 및 지분투자 계약
에스엠 (75,000원 ▼600 -0.79%)엔터테인먼트은 31일 모델 에이전시인 에스팀모델(ESteem)과 전략적 제휴 및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 에스엠은 김소연 에스팀모델 대표를 대상으로 25억원의 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신주발행가액은 3만 9450원이다.
에스팀모델은 패션 비즈니스, 모델 매니지먼트, 모델 전문 아카데미 등을 영위하는 국내 1위의 모델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장윤주, 송경아, 한혜진, 안재현, 이현이 등 120여명이 소속돼 있다.
이번 전략적 제휴는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와 모델 매니지먼트 분야의 1위 기업이 만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에스엠 측은 설명했다. 두 회사는 각자 보유한 콘텐츠 및 네트워크의 결합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에스엠은 자회사인 SM C&C의 콘텐츠 제작부문과 배우, MC 매니지먼트 부문과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김영민 에스엠 대표는 "갤럭시아에스엠과의 제휴에 이어 이번 제휴를 통해 에스엠은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모델·패션 분야를 아우르는 콘텐츠 라인업을 구축했다"며 "중국 지역 사업에서 다양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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