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무주YG재단-서부지검, '이화음악치료콘서트' 개최

모두다인재 이진호 기자 2015.12.2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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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이화여대 중강당에서 개최된 이화음악치료 콘서트에서 이화비채나교수중창단이 '오 해피 데이'를 열창하고 있다. /사진제공=이화여자대학교지난 18일 이화여대 중강당에서 개최된 이화음악치료 콘서트에서 이화비채나교수중창단이 '오 해피 데이'를 열창하고 있다. /사진제공=이화여자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총장 최경희)는 대학원 음악치료학과가 지난 18일 무주YG재단 및 서울서부지검과 함께 교내 중강당에서 '제15회 이화음악치료콘서트 - 음악으로 하나되는 우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이화음악치료콘서트는 특히 올해는 무주YG재단의 후원으로 음악정서지원 사업이 확대됐다. 이에 위기 청소년 대상 심리정서지원 음악치료프로그램 'Y&G Music Healing Project'에 참여한 청소년들과 검사, 법사랑위원회, 음악치료학과 재학생, 졸업생 등 다양한 이들이 이날 콘서트에 참여했다.



음악치료프로그램에 참여한 70여명의 청소년들은 이번 콘서트 무대를 통해 직접 작사·작곡한 곡을 연주하는 한편, 음악을 만드는 과정과 결과물을 동영상으로 발표했다. 또한 이번 사업을 지원한 기관 관계자와 서울서부지검 검사 등이 모두 무대에 직접 올라 그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이날 콘서트에서는 무주YG재단의 악기기증식이 함께 진행돼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에게 1600만원 상당의 악기를 전달했다.



한편 이화여대 음악치료학과(학과장 정현주)는 지난 2013년부터 서울서부지검 및 관계 기관과 협력해 청소년을 위한 음악정서지원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또한 무주YG재단과 이화여대는 위기 청소년을 돕기 위한 교육협력협약을 맺고 꾸준히 상호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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