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 무리뉴(52)/ 사진=AFPBBNews=뉴스1
영국 미러 등 외신은 18일(한국시간) 라몬 칼데론(64) 전 레알 마드리드 회장 발언을 인용해 "무리뉴가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 부임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레알 마드리드도 무리뉴 감독 복귀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무리뉴가 선임될 시기는 내년 1월4일쯤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경질되기까지 약 2년6개월간 첼시를 이끌어 온 무리뉴는 최근 부진한 팀 성적 탓에 구단과 팬으로부터 수차례 질타를 받아왔다. 지난 시즌 EPL 우승팀이었던 첼시는 올 시즌 현재 16경기를 치른 결과 4승3무9패 승점 15점으로 하위권인 16위에 머물러있다.
한편 무리뉴를 이을 첼시 후임 감독으로는 현재 거스 히딩크(69)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과거 첼시에서 활약했던 은퇴 선수 마테야 케즈만(36)의 발언을 담아 "공식적으로 확인한 사실은 아니지만 히딩크가 첼시 새 사령탑이 될 것이라는 여론이 지배적이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