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 핵심 윤상현 "선거구·노동 5법, 국회의장 결단 필요"

[the300]"국정 멈춘 야당 지도부에 안철수, 무슨 혁신 말하겠나"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뉴스1

친박(박근혜)계 핵심인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은 14일 "선거구획정과 노동개혁 5법, 기업활력제고법의 일괄처리를 위해 국회의장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 도중 기자들과 만나 "지극 국회가 한가롭게 야당의 내분상황을 지켜볼 여유도 이유도 없다. 급박한 국회 책무를 빨리 완수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의원은 그러면서 "비상한 시기에는 일거에 문제를 푸는 비상한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전날 안철수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것을 두고는 "지금 야당 내분은 민생을 외면한 야당의 필연적인 결과다"면서 "국정을 멈춰세운 야당 지도부에 대해 한마디 바른소리 못한 안철수 의원이 무슨 혁신을 말하고 새정치를 말하겠냐"며 야당과 안 의원을 싸잡아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