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선거구 획정 與 행태는 욕심쟁이 떼쟁이"

머니투데이 김승미 기자 2015.12.1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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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여야 대표·원내대표·정치개혁특위 간사들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내년 총선 선거구 획정 문제를 논의하기 앞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5.12.12/뉴스1  여야 대표·원내대표·정치개혁특위 간사들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내년 총선 선거구 획정 문제를 논의하기 앞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5.12.12/뉴스1


새정치민주연합은 12일 내년 총선 선거구 획정 여야 회동이 결렬된 것에 대해 "오직 새누리당의 욕심"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유송화 새정치연합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총선이 4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며 "선거구 획정이 되지 않아 국민들도, 예비 후보들도 혼란스럽다"고 말했다.

유 부대변인은 "선거구 획정에 대한 새누리당 행태는 욕심쟁이 떼쟁이"라며 "헌법재판소의 판결도 무시하고 국민여론도 무시하고 여야 지도부의 협의도 무시하는 새누리당의 생각은 오직 과반의석 확보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유 부대변인은 "자당의 이병석 정개특위위원회장의 중재안도 무시하는 새누리당"이라며 "과욕은 반드시 불행한 결과를 가져온다는 상식을 새누리당이 잊지 말아야 한다. 선거제도는 국민들의 생각을 제대로 반영하는 방향으로 발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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