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표+원내대표, 12일 선거구 획정 협상

머니투데이 배소진 기자 2015.12.1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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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 정치개혁특위 간사들이 지난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선거구 획정 기준 마련을 위한 담판 회동을 하고 있다.이날 회동 시작 25분여만에 야당이 집단퇴장하며 결렬됐다. 왼쪽부터 새누리당 이학재 정개특위 여당간사, 원유철 원내대표, 김무성 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이종걸 원내대표, 김태년 정개특위 야당간사./사진=뉴스1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 정치개혁특위 간사들이 지난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선거구 획정 기준 마련을 위한 담판 회동을 하고 있다.이날 회동 시작 25분여만에 야당이 집단퇴장하며 결렬됐다. 왼쪽부터 새누리당 이학재 정개특위 여당간사, 원유철 원내대표, 김무성 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이종걸 원내대표, 김태년 정개특위 야당간사./사진=뉴스1


오는 12일 여야가 선거구획정을 위한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문정림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10일 오후 국회 브리핑을 통해 12일 오전 10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 등 여야 지도부가 선거구획정 협상을 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상에는 국회 정개특위 여당 간사인 이학재 의원과 야당 간사 김태년 의원도 배석할 예정이다.



앞서 정의화 국회의장은 이날 대국민담화를 통해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15일 이전에 반드시 결론을 내려야 한다"며 선거구획정 관련 여야협상 재개를 촉구했다.

정 의장은 "여야 지도부는 오늘부터 당장 밤을 새워서라도 머리를 맞대고 기준을 마련해서 획정위에 넘겨줘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국회의장으로서 특단의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다"고 여야를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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