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원은 지주회사이자 석유화학 소재 제조사인 동성코퍼레이션 (4,600원 0.00%)에 대해 "내년 PER(주가수익비율) 6.7배로 타 지주회사 대비 저평가돼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매년 약 250억원 유입되는 현금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회사라는 판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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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동성화학과 제너웰, 동성TCS 등이 사업 호조세에 힘입어 연결 매출액 9810억원, 영업이익 926억원으로 각각 올해 대비 9%, 24%씩 실적이 증가할 전망이다. 동성화학은 런닝화에 쓰이는 에바(EVA) 소재를 지난 3분기부터 나이키에 납품하기 시작해 내년부터 실적이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제너웰은 미국 동남아 중국 등 해외 매출액이 올해 30%에서 내년 35%로 증가할 전망이다. B737, A320 등 항공기의 동체 부품을 생산하는 동성TCS는 LCC(저비용항공사) 수요 증가로 매출 비중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 /사진=하나금융투자
이같은 분석과 전망에 따라 동성코퍼레이션에 대해 목표주가 1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