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KTOP30 등 ETN 15종목 신규상장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2015.12.0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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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7일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및 대우증권가 발행하는 ETN 15종목을 오는 9일 코스피시장에 상장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삼성 KTOP30 ETN과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ETN 8종, 삼성 China A50 선물 ETN(H)까지 총 10종을 신규상장한다.



삼성 KTOP30 ETN은 한국 경제의 성장성을 대표하는 초우량종목으로 구성된 KTOP 30 지수를 추적하는 상품이다.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ETN은 △대형 성장주 △대형 가치주 △중소형 성장주 △중소형 가치주 크게 4가지로 나뉘며 각각 헷지형과 언헷지형으로 출시된다.

삼성 China A50 선물 ETN(H)은 FTSE China A50 선물을 편입하는 상품으로, 지난 8월 이 선물을 역방향으로 투자하는 인버스 ETN이 먼저 상장된 바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월간 수익률이 높은 4개의 섹터에 순차적으로 투자(섹터 로테이션)하는 TRUE 섹터탑픽 ETN을 상장한다.

대우증권은 △전기전자 Core5 △인버스 전기전자 Core5 △에너지화학 Core5 △인버스 에너지화학 Core5 4종을 내놓는다. 각각 전기전자, 에너지화학 섹터에서 주식선물 기초자산에 해당하는 시총 상위 5종목을 동일가중 매수 또는 매도하는 섹터 정방향·인버스 상품이다.

거래소는 "동일?유사 기초자산에 투자하더라도 지수산출방식, 분배금 지급 방식 등 상품구조 및 투자자 영향도가 다를 수 있으므로 개별 종목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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