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하 새누리당 사무총장. /사진= 뉴스1](https://thumb.mt.co.kr/06/2015/12/2015120710287664263_1.jpg/dims/optimize/)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7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서청원 최고위원의 대승적 결단에 따라 결선투표제 도입 및 특별기구 위원장에 황진하 사무총장 선임 등을 최고위원 전원 동의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지난 6일 저녁 새누리당 최고위원들은 8명 전원이 모여 만찬 회동을 갖고 공천룰과 관련한 논의를 통해 합의도출에 성공했다.
이와 관련해 김태호 최고위원은 "당헌당규를 원칙으로 한 공천 및 결선투표제 도입을 최고위원 회의에서 합의했다"며 "결선투표제 수용은 많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단초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또 "정당은 개방성이 중요하다"며 "전략공천이 물갈이, 당대표와 청와대의 지분싸움으로 비춰지지 않도록 처음부터 끝까지 공천 방법 및 절차, 내용을 공개하면 국민들도 이를 우려하시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6일 최고위원 회동 및 공천관련 의견을 내놓은 서청원 최고위원은 "공천 관련 세부적인 논의는 공천기구에서 논의될 것"이라며 "전략공천 등도 기구서 논의돼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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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관리위원회 촐범에 대해서는 "공천 룰이 대충 결정된 이후인 내년 1월쯤 구성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현행 당헌당규 상 당원과 일반 국민 비율이 5대 5로 정해져 있는 것에 대해서도 "기본은 그렇게(5대 5)로 가더라도 융통성 있게 운용될 수 있다"며 향후 기구에서 논의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