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새해 예산안과 민생법안 처리 등을 위해 만나 이야기 나누고 있다./사진=뉴스1제공
새누리당 교문위원들은 이날 오후 법안소위를 단독개의하고 관광진흥법 개정안 등 심사에 돌입했다.
다만 여당이 단독으로 법안소위를 개의했다고 해도 의결에는 이르지 못할 전망이다. 국회법에 따르면 소위원회 의결은 과반(6명) 이상의 의원이 출석해야 할 수 있는데 교문위 법안소위는 여당 5명(소위원장 1명 포함), 야당 5명으로 구성돼있기 때문이다.
한편 여야 원내지도부는 이날 새벽 학교 주변 75m를 벗어나면 관광호텔 건립을 허용하는 내용의 관광진흥법 개정안을 야당 우려를 일부 감안해 서울·경기 지역을 대상으로 5년만 한시 시행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