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예산안과 노동개혁 5법 연계처리할 것"

머니투데이 박경담 기자 2015.12.0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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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새해 예산안 법정처리 시한을 하루 앞둔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관련 긴급 당정회의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굳은 얼굴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5.12.1/뉴스1  새해 예산안 법정처리 시한을 하루 앞둔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관련 긴급 당정회의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굳은 얼굴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5.12.1/뉴스1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새해 예산안 법정 처리시한을 하루 앞둔 1일 "노동개혁 5대 법안을 예산과 연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예산당정협의에서 "예산과 연계된 각종 법안을 확정하기 위해 초읽기에 들어갔다. 새누리당은 시급한 민생관련 법안과 노동개혁법을 예산과 연계 처리하겠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원유철 원내대표 역시 "내년부터 임금피크제가 본격 시작되면서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동 5법이 정기국회 내에 통과돼야 하는 상황이다"며 "야당은 노동 5법과 경제활성화 법안을 아무 조건없이 국민과 국익을 중심에 두고 협조해달라"고 했다.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노동관련 법안을 잘 보면 야당이 서로 타협하고 절충할 수 있는 내용들이다. 근로자들을 위한 법인데 여야가 어디 있겠나"며 "야당도 노동법을 (환경노동위원회에) 상정해 협상에 임해주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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